오늘부터 짧은 휴가를 떠난다. 아내와 함께 맛집 기행을 하기로 했다. 최근 몇 년 동안 학생 노릇하느라 여름에 제대로 휴가를 가 본 기억이 없다. 5년 여 만에 처음인 듯.
전라도 쪽으로 한바퀴 둘러볼 생각이다. 휴가를 끝내고 나면 <하이퍼텍스트 3.0> 번역 작업 마무리하고, 9월달에 있을 컨퍼런스 발제문을 준비해야 한다. 멍청하게 쉴 틈이 없다. 그 속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아야 할 듯하다.
여행 끝내고 돌아오면 블로그도 본격적으로 관리해야 겠다.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하이퍼텍스트 담론의 메카로 만들겠다던, 오래 전의 다짐을 한번 실천해 볼까나?
논문 완전히 끝내다
논문 일기 :
2008/06/25 18:37
낑낑거리던 박사 논문을 마침내 끝냈다. 오늘 심사위원 교수들 도장 모두 받고 인쇄소에 넘겼다. 논문을 참 힘들게 쓴 것 같다. 어쨌든 다 끝내서 후련하고, 또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.
물론 가장 기쁜 것은 더 이상 논문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. 이번 주만 지나면 시간이좀 날듯하다. 그럼 좀 더 여유있게 생활해야지.
숨 좀 돌리고 난 뒤에 블로그 생활도 다시 시작해야겠다. 내가 봐도 지금 내 블로그는 너무 썰렁해져 버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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