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국 영국의 EMI가 DRM을 제거하기로 했습니다. 올해 초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던진 메시지에 처음으로 화답하고 나온 것이지요. 메이저 음반회사 중에선 첫 사례입니다.

이에 따라 아이튠스 이용자들은 롤링스톤즈, 노라 존스, 콜드플레이 등 인기 뮤지션의 음악을 DRM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.

메이저 음반사들은 아직 DRM 폐지에 대해선 확고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 이런 가운데 EMI가 다른 음반사들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한 발 뒤진 것을 만회하려는 복안이 깔린 것으로 분석됩니다. 현재 메이저 음반사 중 구글의 유튜브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지 않고 있는 것은 EMI 밖에 없습니다.

일단 외신들도 EMI의 이번 조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디지털 음악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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